분노조절 못 하는 대학생
대학교는 매우 특이한 수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표 정해진 과목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수업 시간, 쉬는 시간, 교수님 등을 모두 선택해서 시간표를 직접 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을 전담해 주던 담임도 없고 교수님들 역시 이번에는 수업을 듣지만 다음에는 그 교수님의 수업을 하나도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런 대학생의 장점을 이용해 교수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한 대학생의 카톡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자신에게 반말을 한다고 대학생 역시 교수님에게 반말을 한 것입니다. 와... 학점이 두렵지 않은가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강신청 정정기간에만 보일 수 있는 용기인가?" "ㄴㄴ 우리가 교수 월급 주는데 당연히 존댓말 쓰는 게 예의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