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유물
신라 시대의 전설에 내려오는 신비한 힘을 가진 피리 만파식적. 이 피리는 세상의 온갖 파란을 없애고 평안하게 하는 피리라는 뜻으로 통일신라기 왕실에서, 정치적 불안이나 국난이 진정되고 태평성대가 오기를 염원하는 제례에 사용했던 피리라고 합니다.
이런 전설을 가진 피리가 실존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만파식적은 통일신라 때 만들어져서 내려오다가 고려 광종 때 경주 동경관을 지어 조선 초기까지 보관 후 1582년 화재와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후 광해군의 지시로 노란 만파식적을 새로 만들어 보관했지만 약 100년 뒤 동경관 담장 보수 중 누가 숨겨둔 진짜 만파식적을 발견해 다시 동경관에서 보관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 때 경주 국립 박물관 건립 후 수장고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초딩들이 칼 싸움 할 때 쓰던 단소 같아" "저 피리 불면 중국이랑 북한 처리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