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울샴푸로 씻길까?


홍대는 카페 문화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오기에 이런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카페마다 개성이 있어야 사람들을 모을 수 있죠. 이 중에서도 동물을 컨셉으로한 카페는 아주 인기있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개나 고양이로 시작해 지금은 라쿤이 있는 곳도 있고 이를 넘어 외국에서 온 왈라비 친구가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신상은 대관령에서 온 양 친구들이 사는 양카페라고 합니다. 양카페에 사는 양 이야기 같이 보시죠.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최근 동물학대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 양카페, 하지만 이 카페는 억지로 동물을 데려와 컨셉으로 쓰는 카페가 아니라 대관령에서 양떼 목장을 운영하는 분이 먹이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무리에서 낙오되는 친구들을 이 카페로 유학을 보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만들어서 다시 무리로 돌아갈 수 있는 용감한 양으로 만들어서 돌려보내는 일종의 유학용 카페라고 합니다.


주인분의 말에 의하면 양을 울샴푸로 씻기는 것은 루머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양이 참 귀엽고 보송보송한 것 같습니다.


▲ 출처:트위터 @fishsopiler

전에 상어 카페처럼 불편한 사람들이 나와서 좋은 카페를 없애는 일은 안 일어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만져보고 싶다 무슨 느낌일까?" "울샴푸는 아니고 동물전용 샴푸를 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