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살 때 주의해야 하는 기술들


갑각류는 보통 무게당 가격을 매기기에 쓴 돈에 비해 양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먹지 못하는 껍질의 무게도 돈을 내고 사야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갑각류를 구매할 때 손님과 상인 사이에서는 은밀한 기싸움이 발생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죠?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는 상인들의 장난질 같이 파헤쳐 보시죠..


▲ 출처 :유튜브 변경호 tv


첫번째 기술은 물치기입니다. 유튜브가 이놈으로 달라고 하자 상인은 킹크랩을 손으로 눌러서 담금질을 합니다. 이렇게 담금질을 하는 이유는 킹크랩 속에 물을 채우면 채운만큼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이죠. 저렇게 얼렁뚱땅 한 번 적셔서 150그램만 물을 넣어도 마리당 9000원씩은 받을 수 있는 겁니다.


▲ 출처 :유튜브 변경호 tv

두번째 기술은 물치기입니다. 물에 담금질을 한 킹크랩을 구멍이 없는 바구니에 넣어 물 무게까지 같이 저울에 달아 가격을 더 받는 기술입니다. 물이 얼마 안 담긴 것 같지만


▲ 출처 :유튜브 변경호 tv

저 정도 양으로 최소 200g이 넘는 무게가 담깁니다. 바닷물을 돈 받고 팔려는 저열한 속셈이죠.


▲ 출처 :유튜브 변경호 tv


마지막 화룡 점적으로 다시 담금질을 하고 스티로폼 뚜껑에 올려서 무게를 달아줍니다. 저것도 물치기죠. 최대한 물이 스티로폼 뚜껑에 떨어지게 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난질인 거 알면 들켰을 때 손목 자르기 콜?" "소래포구 불매 좀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