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양은냄비에 끓여 먹으면 안되는 이유
라면 전용 냄비라고도 불리는 양은냄비는 다른 용기보다 라면의 맛을 더 잘 살려준다.
특히 자취생들에게는 없어선 안될 필수품이며 영화, 드라마에서도 라면먹는 장면에는 항상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끓인 라면이 보여지며 시각을 자극해 침샘을 돋게 한다.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시점은 60년대 국내에 라면이 도입된 시점부터로 추정되며
1~2인분을 끓이기 적당한 사이즈로 양은냄비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었다.
양은냄비는 열전도율도 좋아 일반 냄비에 끓였을 때 보다 조리시간도 좀 더 단축 시킬 수 있으며
보다 탱탱한 면발로 조리된다.
이로인해 양은냄비는 라면 조리시 필수품이 될 정도이며 식당에서 파는 라면들도 양은냄비에 그대로 나오고 한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여먹는게 왜 더 맛있게 느껴질까?
오래되어 정감이 가고 서민의 음식인 라면과 잘 어울려서일까? 식당에서도 찌그러진 양은냄비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는 우리가 피해야 한다.
찌그러진 부분을 통해 환경물질 유입이 되어 식자재와 닿은 경우 우리 몸속에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통조림 식품을 구매할 때도 절대 찌그러진 것을 사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서 피막이 벗겨지고 알루미늄이 용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신장에 의해 바출이 안된다면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빈혈증세를 보이고 뇌신경 계통의 장애를 줄수도 있고 치매를 유발 할 수 있다.
은수저를 넣으면 색이 변할 정도의 위력이라 사람의 몸에도 나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유리 재질에 끓여 먹는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만약 양은냄비에 먹고 싶다면 피막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인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