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의 일본 로컬라이징
과거에는 한국 만화 시장보다 일본의 만화 시장이 더 컸지만 한국의 웹툰 시장이 발달하며 많은 웹툰들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나라마다 문화와 감성이 다르기에 웹툰의 줄거리만 사용하고 그림체 등을 리메이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 만화를 일본식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때의 문제점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라스가 롯퐁기 클라스로 변했지만 식사 장면은 고치지 않아 일본 사람들이 쇠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장면도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대학을 배경으로 하는 많은 웹툰에서 남자 캐릭터들만 의문의 어학연수를 2년간 떠나는 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지화를 왜 절반만 하냐ㅋㅋㅋ 제대로 해야지" "어학 연수를 가는데 머리도 밀고 몸도 다치고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