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모도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을까?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뛰어노는 귀여운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다람쥐죠. 갈색 몸에 복실한 꼬리와 동그란 몸을 가진 다람쥐는 많은 사람들이 귀엽게 생각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길에서 만약 이런 복실한 꼬리를 가진 동물이 뛰어가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다람쥐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는 틀렸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에 다람쥐가 많았지만 해외에서 사진 속 동물인 청설모가 들어오며 토종 다람쥐는 도시에서 살 곳을 잃었고 깊은 산으로 들어가버렸죠.


우리가 도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은 바로 이 청설모인 것입니다. 이들은 다람쥐보다 덩치가 크고 공격적이라 토종 다람쥐를 몰아낼 수 있었죠.


이런 청설모도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청설모를 애완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잘 없지만 해외만 나가도 다람쥐만큼 귀여운 동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모듬발로 뛰는 다리가 인상적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뭔가 달리다가 군가 부를 거 같다" "뭔가 생각보다 우아하게 달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