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유물


신라 시대의 전설에 내려오는 신비한 힘을 가진 피리 만파식적. 이 피리는 세상의 온갖 파란을 없애고 평안하게 하는 피리라는 뜻으로 통일신라기 왕실에서, 정치적 불안이나 국난이 진정되고 태평성대가 오기를 염원하는 제례에 사용했던 피리라고 합니다.


이런 전설을 가진 피리가 실존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출처: 국립경주박물관

만파식적은 통일신라 때 만들어져서 내려오다가 고려 광종 때 경주 동경관을 지어 조선 초기까지 보관 후 1582년 화재와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후 광해군의 지시로 노란 만파식적을 새로 만들어 보관했지만 약 100년 뒤 동경관 담장 보수 중 누가 숨겨둔 진짜 만파식적을 발견해 다시 동경관에서 보관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 때 경주 국립 박물관 건립 후 수장고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초딩들이 칼 싸움 할 때 쓰던 단소 같아" "저 피리 불면 중국이랑 북한 처리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