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와 흰머리는 어떻게 다를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머리카락에도 세월이 흐른다.
새치가 나고 흰머리도 나기 시작한다.
과연 새치와 흰머리는 다른 것일까?
나이가 비교적 어린 사람에게 흰 머리카락이 올라왔을 때 새치라고 부르지만 단순히 이름만 다를 뿐 흰머리는 흰머리인 것이다.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 케라틴은 원래 흰색이지만 모근과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의해 각자의 모발 색이 결정된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색소의 색이 옅어지면서 본연의 색인 흰색이 된다.
새치와 흰머리는 이러한 동일 과정을 거쳐 나타난다.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성근 원장은 “새치와 흰머리는 동일 개념”이라고 한다.